이루다마케팅, 글루가 주식 1.3% 취득

이루다마케팅은 젤네일 전문기업 글루가 주식 1.3%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글루가는 젤네일 브랜드 스타트업으로 2015년 창업해 젤네일 '오호라'를 선보인 바 있다.

일본 진출 8개월 만에 일본 최대 오픈마켓 라쿠텐이 선정한 '숍 오브 더 이어(Shop of the Year) 2021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루다마케팅은 향후 글루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루다마케팅은 모회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 휘아 등 브랜드의 퍼포먼스마케팅과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을 진행하며,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글루가에 인수되기 전까지 젤라또랩의 젤네일 브랜드 '젤라또팩토리'의 마케팅을 전담해 관련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루다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젤라또팩토리의 성장과 오호라의 젤네일 시장입지 강화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며 "양사의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루다마케팅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 투자 전문회사인 오엔벤처투자로부터 프리 IPO(상장전 지분투자) 차원의 신규 투자 35억원을 받았다.

작성일: 2023-01-03
출처: 아시아투데이(www.asiatoday.co.kr)